UFC 310 예측: 알렉산드레 판토자 대 아사쿠라 카이 | UFC 310 최두호 배당

알렉산드레 판토자(-280) 대 아사쿠라 카이(+210): ✔알렉산드레 판토자 판정승

UFC 플라이급 브라질 출신 챔피언 알렉상드르 판토자(28-5)는 2023년 7월부터 벨트를 차지해 왔으며, 이번 맞대결에 대한 UFC 310 배당률은 판토자가 -235에서 시작하여 -220까지 낮아지면서 안정적으로 유지해 왔다. 

카이 아사쿠라 (21-4)는 밴텀급 챔피언이었던 라이진에서 옮겨와 UFC 데뷔하고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플라이급으로 강등되지 전까지 5년 동안 밴텀급에서 싸웠고 현재까지 프로 경력에서 21승 4패를 기록했고, 그중 대부분 승리(13)가 KO/TKO였기에 데이나 화이트는 타이틀전을 준 것으로 보인다.

판토자는 상대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이 주특기이며, 8번의 녹아웃 승리와 10번의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고 2019년 12월 맷 슈넬 이후 녹아웃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여전히 같은 스타일을 고수중이다. 반면 아사쿠라는 21승 중 13승을 녹아웃으로 거두었고, 2016년 7월 이후로는 누구에게도 서브미션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역시 이번 싸움에서도 그런 특징이 두드려 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사쿠라를 둘러싼 가장 큰 우려는 체중 감량인데, 2015년 12월 이후로 플라이급에서 싸워본 적이 없다. 허나 그는 체중 감량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에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렉산드레 판토자 최근 5번 대결 결과

• 승, 스티브 에르체그 – 만장일치 판정승, 2024년 5월 4일
• 승, 브랜든 로이발 – 만장일치 판정승, 2023년 12월 16일
• 승, 브랜든 모레노 -분할 판정승, 2023년 7월 8일
• 승, 알렉스 페레즈 – 서브 미션, 2022년 7월 30일
• 승, 브랜든 로이발 – 서브 미션, 2021년 8월 21일

아사쿠라 카이 최근 5번 대결 결과

• 승, 후안 아출레타 – TKO승, 2023년 12월 31일
• 승, 모토야 유키 – KO승, 2023년 5월 6일
• 패, 오기쿠보 히로마사 – 만장일치 판정승, 2021년 12월 31일
• 승, 타키자와 켄타 – 만장일치 판정승, 2021년 12월 31일
• 승, 앨런 야마니하 – 만장일치 판정승, 2021년 9월 19일

▶알렉산드레 판토자 대 아사쿠라 카이 승부예측

UFC 310 메인이벤트에서 판토자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는 것 꽤 당연해 보인다. 판토자는 타격에 집중하는 아사쿠라보다 훨씬 다양한 방면에서 다재다능한 선수다. 아사쿠라 역시 재능 있는 파이터이며 타격도 무서운 타격을 가지고 있기에 쉽게 1,2 라운드까지 버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데뷔전부터 챔피언을 판토자라는 챔피언을 상대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판토자가 여전히 타이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KO로 이길 수 있는 확률은 미비할 것으로 보인다.

샤브캇 라흐모노프(-390) 대 이안 마차도 개리(+280): ✔샤브캇 라흐모노프 판정승

웰터급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하나인 샤프캇 라흐모노프(18-0 MMA, 6-0 UFC)는 현재 18전 18승의 무패 기록(UFC – 5개 서브미션,1개 TKO)을 보유하고 있고 원래 벨랄 무하마드와 UFC 웰터급 챔피언십을 겨룰 예정이었으나 무하마드의 부상으로 인해 계획이 변경되면서 이안 마차도 개리와의 대결이 매치됐다. 이 대결로 임시 타이틀이 아닌 넘버 원 컨텐더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되었다.

이안 마차도 개리(15-0 MMA, 8-0 UFC)는 아일랜드 출신으로, 현재 15전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최근 제프 닐, 닐 매그니, 마이클 베놈 페이지와 같은 저명한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웰터급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져왔다.

라흐모노프는 강력한 펀치력과 함께 조용하고 끈기 있게 싸움을 끝내는 선수인 반면, 개리는 엘리트 수준의 똑똑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게리가 이 경기에서 이길 것이라고 너무 쉽게 판단하지만, 그닥 쉬운 게임이 될 것 같진 않다.

▶샤브캇 라흐모노프 대 이안 마차도 개리 승부예측

두 파이터 모두 웰터급의 떠오르는 젊은 선수이자 완전히 다른 격투 스타일의 두 명의 무패 스타로 정확한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개리는 특히 능숙한 타격을 가지고 있고 센스 있는 매치를 하는 반면, 라흐모노프는 모든 수치에서 다재다능해 보이며 특히 레슬링, 서브미션 전문성, 타격력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트 랜드웨어(-156) 대 최두호(+122): ✔최두호 KO승 2라운드 이상

4개월 전 화끈한 TKO 승으로 완벽 부활을 알린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첫 메인카드 매치에 나섰고 2014년 UFC에 데뷔한 최두호는 후안 푸이그를 18초 만에 KO승으로 압도한 데 이어 3연승을 거두면서 단번에 UFC 페더급 11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2016년 페더급 랭킹 4위 컵 스완슨에게 패배하고 이후 3연패 하면서 슬럼프를 겪었고 이후에도 부상과 사회복무요원 대기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선수로서 크고 작은 시련을 겪어왔다.

2003년 2월 카일 넬슨과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 회복세를 보인 후 올해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마침내 빌 알지오를 KO로 꺾으면서 8년 만에 승리했다.

네이트 랜드웨어(18승 5패)는 육상 선수 출신으로 강인한 체력과 회복력을 바탕으로 터프한 파이터들이 즐비한 러시아로 건너가 M-1 글로벌 페더급 챔피언을 지내기도 했다. 2023년 UFC 289에서 댄 이게에게 패배했지만, 2024년에는 FC 애틀랜틱 시티에서 자말 에머스를 KO시키며 완벽하게 회복했다. 

▶네이트 랜드웨어 대 최두호 승부예측

네이트 랜드웨어는 지난 5번의 경기 중 4번에서 승리하며 좋은 폼을 선보이고 있지만, 최두호는  2016년 12월 컵 스완슨와의 배틀에서 패배했지만, 이 매치는 UFC 명예의 전당에서 헌액 됐고 이를 포함하여 3번 연속으로 파이트 나이트(Fight of the Night) 보너스를 차지했다.

격투 스타일과 관련해서 최두호는 부상 전에는 타격과 공격을 사용하지만 팔이 부러지는 부상 이후에 방어력도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싸움을 미리 계획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반면 랜드웨어는 강력한 스트라이커이며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싸움 스타일로 유명하기에 많은 펀치를 주고 받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 최두호의 폼이 조금 더 우세한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