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투자자들은 종종 코인 APY 뜻이 무엇인지 질문하곤 합니다. 간단히 말해 APY 뜻 혹은 연수익률은 예금 상품이나 스테이킹 상품에서 제공하는 수익률을 1년 기준으로 산정한 값입니다.
따라서 10% 연수익률로 비트코인에 $1,000 투자한다면 12개월 후 $100를 받게 됩니다. 그 수익은 복리 효과를 고려하면 조금 더 높을 것입니다. 이번 가이드는 코인 APY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살펴봅니다. 계속 읽어나가 어떻게 APY를 계산하는지, 그리고 어느 코인 시장이 관련 있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코인 APY 뜻
가장 기본적인 질문부터 해결해봅시다. 코인 APY 뜻이 무엇인가요?
연 수익률 혹은 APY는 전통 대출 시장과 비슷하게 작동합니다. 간단히 말해, APY는 투자자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를 대여(lending)할 때 받는 이율을 말합니다. APY는 일반적으로 해당 암호화폐를 빌리는 자가 지불하는 이자로 충당됩니다.
- 예를 들어 XRP 대여에 대해 APY 20%를 받는다고 가정해봅시다.
- $500 상당의 XRP를 빌려주면 $100를 이자로 받게 됩니다.
- APY는 12개월 기간을 기준으로 산정한 이율입니다.
- 따라서 XRP를 6개월만 대여한다면 해당 기간 동안 $50를 이자로 받게 됩니다.
- APY는 복리 효과를 고려하기 때문에 실제로 받는 이자는 위의 수치보다 조금 높을 것입니다.
코인 APY를 제공하는 투자 상품은 여러 가지 존재합니다. 그 중 스테이킹은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같은 지분증명 블록체인에 코인을 예치하는 방식입니다. 이자는 인플레이션, 즉 새로운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새로운 코인이 발행되어 지급됩니다. 유동성 풀을 통해서도 코인 APY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투자자는 두 개의 가상자산을 페어로, 가령 ETH/USDT 혹은 SOL/WIF 등으로 대여합니다. 유동성 풀을 이용하는 트레이더가 대가로 수수료를 지불하면 수수료의 일부가 유동성을 공급한 투자자에게 지급됩니다.
코인 APY의 작동 원리
위에서 기초를 다루었으니 코인 APY의 작동 방식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언(earn) 상품에 투자할 때 ‘원금(principal)’이라는 용어를 접하게 될 것입니다. 원금은 본래 투자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이때 법정 통화로 환산한 가치가 아닌 가상자산으로 정의됩니다.
- 예를 들어, 1 ETH를 예금 상품에 투자했다고 가정해봅시다.
- 이 경우 원금은 이더리움의 시세에 상관없이 언제나 1 ETH입니다.
전통 투자 계약과 마찬가지로 원금은 예금 기간이 만료된 후 돌려받게 됩니다. 예금 기간은 고정하거나 수시입출금이 가능하게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가령, 유연 계약의 경우 언제든지 원금과 그동안 받은 이자를 출금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정 기간은 그만큼 유연하지 않습니다. 만기까지 기다려야만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고정 기간 상품의 경우 일정 기간 자금을 잠그기 때문에 더 높은 코인 APY를 지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인 연이율 뜻은 크게 두 가지 방식, 단리 혹은 복리로 지급됩니다.
단리 연이율 뜻
단리는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식입니다. 이자는 오로지 원금을 기반으로 산정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10 SOL(원금)을 예금 상품에 투자했다고 가정합시다.
- 예금 상품은 이율 8%를 지급합니다.
- 이 말은 12개월 후 0.8 SOL (10 SOL의 8%)를 이자로 받는다는 뜻이 됩니다.
- 만기 시 총 10.8 SOL (10 SOL + 0.8 SOL)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치 기간이 12개월 미만이면 이자도 감소합니다. 예를 들어, 10 SOL을 3개월만 투자하면 받는 이자는 0.2 SOL (0.8 SOL / 12 * 3)가 됩니다.
복리 연이율 뜻
복리가 투자자에게 더 수익성이 높습니다. 복리 이자는 원금을 기반으로 할 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동안 획득한 이자도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이자에 대한 이자”를 받는 방식입니다.
복리 이자 계산은 단리 이자 계산보다 조금 더 복잡합니다. 다음과 같이 예시를 들 수 있습니다:
- 1 BTC를 암호화폐 렌딩 플랫폼에 대여(lending)했다고 가정합시다.
- 해당 상품이 제공하는 복리 이자는 5%입니다.
- 1개월 후 투자자는 원금 1 BTC에 대한 이자를 받게 되며 이는 0.004167 BTC (1 BTC * 5% / 12 개월)입니다.
- 2개월 후 받는 이자는 원금 1 BTC에 대한 이자에 한 달 전에 받은 이자 0.004167 BTC에 대한 이자를 합친 금액입니다. 즉 1.004167 BTC에 대한 이자를 받게 되어 2개월 후 받는 이자는 0.004184 BTC가 됩니다.
위의 과정은 계약 기간이 종료할 때까지 매월 반복됩니다. 구체적 기간은 유연 기간 상품 혹은 고정 기간 상품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코인 APY 계산식
코인 APY 공식은 복리 방식을 이용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이자가 복리로 불어나도록 해 투자자의 수익을 극대화합니다.
다음은 코인 APY 계산 공식입니다:
APY = (1+r/n)n – 1
여기서 ‘r’은 연이율을 대변하며 백분율이 아닌 소수로 표기합니다. 예를 들어, 연이율이 7%라면 공식에는 0.07을 대입하면 됩니다.
‘n’은 복리 기간이 반복되는 횟수입니다. 예를 들어, 일부 코인 투자 상품은 주단위 복리를 제공합니다. 이 경우 ‘n’은 52가 됩니다. 월 복리 상품의 경우 ‘n’이 12가 됩니다.
APY APR 차이 – 연수익률 연이율 뜻
APY 뜻이 연간 수익률(annual percentage yield)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APR은 무엇일까요? APR은 연간 이자율(annual percentage rate)입니다.
- APY는 복리로 이자율을 계산합니다. – ‘투자’ 하여 받는 이자 계산에 주로 사용
- APR은 단리로 이자율을 계산합니다. – ‘대출’ 하여 지불해야 하는 비용 계산에 주로 사용
일반적으로 APY는 대여자, 빌려주는 사람들의 수익률을 나타낼 때 이용됩니다. 가령, 스테이킹 풀이나 유동성 풀의 연수익률을 표현할 때 APY를 이용합니다.
APY는 입금(투자) 금액과 관련 있습니다. 상품의 APY가 높을수록 투자로 받을 수 있는 수익이 높습니다.
반대로 APR은 대출자가 대출받는 대가로 지불하는 연이율 뜻을 나타낼 때 주로 이용됩니다.
APR은 주로 대출 금액과 관련 있습니다. 상품의 APR가 낮을수록 자금을 빌리는 데 소요되는 비용이 낮습니다.
지속가능한 대여/대출을 위해서는 APR이 반드시 APY보다 높아야 합니다. APR은 대여자에 지급하는 이율과 운영 비용, 잠재적 디폴트 충당 비용 등 발생 가능한 수수료를 모두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APY APR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코인 렌딩 플랫폼에서 2 ETH를 대여했다고 가정해봅시다. 플랫폼은 APY 6%를 제공합니다.
- 대출자가 2 ETH를 빌리고 APR 8%를 지불합니다.
- 이때 대출자는 투자자가 얻는 6% APY를 감당합니다.
- 남은 2%는 코인 렌딩 플랫폼이 취득합니다.
암호화폐 APY에 영향 주는 요인
APY 뜻이 무엇인지에 관해 살펴보았으니 어떤 요인이 APY를 결정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요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변동 및 고정: APY는 변동 혹은 고정값일 수 있습니다. 고정 APY는 절대 변하지 않으며, 가령 12개월 등 특정한 기간 동안 유지됩니다. 변동 APY는 임의의 시점에 변할 수 있으며 주로 외부 요인에 의해 변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변동 APY가 높은 잠재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리스크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여러 요인에 의해 변동되기 때문에 이 잠재적 수익이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 시장 여건: APY는 전반적 시장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가령, FTX 파산에 대응해 많은 플랫폼이 수익형 상품의 잠재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 APY를 낮추었습니다. 반대로 불장 주기에서는 코인 APY가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시가총액: 시가총액과 APY 사이에는 직접적 상관관계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은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이므로 일반적으로 APY가 가장 낮습니다. 반대로 시가총액이 초소형인 ICO 코인 같은 고위험 고수익 가상자산은 높은 APY를 제공합니다.
- 수요: 코인 APY에 영향을 주는 또 하나의 요인은 수요로 특히나 스테이킹 같은 디파이 상품에서 두드러집니다. 예를 들어, 최고의 사전판매 코인 중 하나에 투자했다고 가정합니다. 첫날에는 스테이킹 APY가 3,000%였으나 10일차가 되니 APY가 200%로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스테이킹된 코인 수가 상당히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 대출 이율: APR로 표현되는 대출 이율 역시 APY에 영향을 줍니다. 대출대여 계약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둘 사이 관계가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ETH를 대출하고 10%의 이자를 납부한다고 가정해봅시다. ETH를 대여한 투자자는 APY 7%를 받게 되며 나머지 3%로 잠재적 채무 불이행 혹은 수수료 등을 처리하게 됩니다.
다른 기간별 APY
APY는 12개월에 걸친 이자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종종 일부 플랫폼에서 일단위 혹은 주단위의 단기 이율을 표기한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 경우 APY와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기본 원칙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예시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스테이킹풀을 제공하는 자동화 트레이딩 플랫폼을 이용한다고 가정해봅시다.
- 스테이킹풀은 7일 이율 1%를 제공합니다.
- 이 1%를 APY로 대략적으로 환산할 수 있습니다.
- 간단히 이율(1%)에 1년 동안 해당 기간(7일)이 반복되는 수를 곱하면 됩니다.
- 결과적으로 대략 APY 52% (52 * 7 주 = 1 년)이 됩니다.
- 이때 복리 효과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값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 즉, 실제 APY는 조금 더 높아지며 얼마나 자주 복리 효과가 적용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기 이율은 투자금에 이율만 곱해서 해당 기간이 종료한 후 받게 되는 이자를 구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1 BTC를 7일 이율 1% 상품에 투자한다고 가정합시다. 이 경우 7일 이후 이자로 0.01 BTC를 받게 됩니다. 원금 (1BTC) 역시 돌려받기 때문에 총 받는 금액은 1.01 BTC가 됩니다.
마치며
요약하면, 코인 APY란 12개월 동안 이자를 얼마 받는지 의미합니다. 스테이킹, 예금 상품, 렌딩 풀, 이자 파밍, 유동성 파밍 등 다양한 상품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APY APR가 어떻게 각각 다른 경우에 주로 이용되는지 그리고 APY APR 계산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단, APY가 변동적인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전반적 시장 여건에 따라 긍정적인 변화 혹은 부정적인 변화가 될 수 있습니다.
FAQs
5% APY가 무슨 의미인가요?
코인 시장에서 괜찮은 APY는 어느정도인가요?
APY는 매월 지급되나요?
코인 용어로 7일 APY 뜻이 무엇인가요?
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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