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영상 및 이미지 분석에 특화된 AI 영상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인포메이션 보도에 의하면 아마존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체 생성형 AI 개발에 돌입했다.
현재 아마존은 AWS에서의 이용 등 많은 부분에서 클로드 챗봇에 의존하고 있다.
올림푸스(Olympus)로 불리는 아마존의 새로운 대형언어모델(LLM)은 이미지와 영상을 이해하는 능력을 가져 사용자가 비교적 단순한 텍스트 명령어만 입력해도 특정한 장면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We're expanding our collaboration with AWS.
This includes a new $4 billion investment from Amazon and establishes AWS as our primary cloud and training partner.https://t.co/npE4dbM5jj
— Anthropic (@AnthropicAI) November 22, 2024
올림푸스 발표, 다음주 예정?
아마존이 지난주 앤트로픽에 추가로 4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매입했다.
두 회사 모두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AI 산업에서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놀랍지 않게도 앤트로픽은 주요 클라우드 공급사로 AWS를 이용하고 있다. AWS 고객은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능 등 AI 모델을 커스터마이징하는 특수 기능에 대한 얼리 액세스를 얻게 된다.
두 회사 모두 정식 발표문에서 “이번 계약은 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만하며 성능이 높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광범위한 협업의 일부분이다.”라고 전했다.
더인포메이션 기사에 따르면 다음주에 예정된 연례 행사 ‘AWS 리인벤트( AWS re:Invent)’에서 올림푸스 관련 발표가 이루어질 수 있다.
앤트로픽은 올해 초에 클로드3 AI 모델군을 공개했다. 과연 아마존이 앤트로픽의 기존 멀티모달 LLM을 적용할지 혹은 자체 상품을 파격적으로 공개할지 지켜볼 만하다.
이미지 출처: 미드저니